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다른 정치인들과의 관계 (문단 편집) === [[박원순]] === [[파일:PYH2014041201490001300_P2.jpg]] ---- 사법연수원 시절 동기였고, 깊은 친분이 있다. 나이는 --[[노안]]이라서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 문재인보다 박원순이 2살 아래다. 그래서 박원순은 문재인을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02219.html|형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그리고, [[박원순]] 전 시장 본인부터 [[노무현]]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과도 인연이 있었고, 문재인을 비롯한 여러 [[친노|친노 진영]] 정치인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으며, 박원순 전 시장 자신도 [[친노]]를 자처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박원순]] 전 시장과 [[이명박]]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도 [[노무현]]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처럼 한때 원래 친분이 있는 사이었지만, 박원순이 [[이명박 정부]]에서 벌였던 적대 세력 사찰 등을 문제삼아 반MB 기치를 내걸고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되면서 반대 진영에 서게 되었다. 박원순이 서울특별시장으로 정계에 화려하게 입문했을 때 친노 진영 인사들도 박원순 시장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재인도 박원순 전 시장에게 호의적이기도 하고. 상호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기도 하면서 서로를 비판할 때도 있었지만, 둘의 관계는 돈독하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박원순은 1987년 [[노무현]]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이 대우조선 노동자들을 변호하다가 [[집시법]] 위반으로 감옥살이했던 시절에 직접 [[노무현]]의 [[변호인]]을 맡아 도와줬던 인연도 있었다. [[http://news.donga.com/3/all/20140523/63704816/1|#]] 둘의 관계가 가장 삐걱거렸을 때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시즌으로, 이때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촛불 혁명]]으로 조기 대통령 선거가 현실화 되는 와중에 국민적 개혁 요구와 박원순의 캐릭터가 영 어울리지 않아 유의미한 지지율을 가지지 못하자 박원순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쪽을 '청산돼야 할 기득권 세력'이라고 공격한다거나, [[전라도|호남]]에 내려가 '[[호남홀대론|참여정부가 호남을 홀대했다]]'고 주장한다거나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을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의 룰을 정하는 일에도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의 네거티브 전략을 선택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지지층 사이에서는 박원순의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다. 결국 네거티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역풍만 맞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중도에 포기했다. 이후 박원순 전 시장은 언론이나 방송에 등장해서 왜 그랬냐는 질문이 나올 때마다 --이젠 좀 그만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선선히 자신의 실책이었다고 인정하고 있다. 이후 문재인의 포용력을 칭찬하면서 '''역시 맏형은 맏형이다'''하고 추켜세우는 모습을 보여줘 문재인 지지자들 역시 다시 좋게 보고 있다. --이 시점까지는 경선에서 본격적으로 치고받고 싸운 이재명 전 시장이나 안희정 전 지사의 이미지는 아직 회복 안 됐었다.--[* 이재명은 대법원에서 가까스로 무죄 판결을 받고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서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명하여 이미지를 극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나, 안희정은 성폭력 사건이 터지고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으며 정치 생명이 완전히 끝장났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 뒤 [[청와대]]에 박원순 전 시장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여러 명 중용됐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문재인과 손을 잡았으니 잠시 논외로 치더라도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하승창 수석도 박원순 전 시장이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후에 문재인이 후보였던 시절 더문캠에서 일했다.], 김수현 전 [[청와대]] 사회수석,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모두 박원순 전 시장과 함께 일한 경력이 있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는 문재인 & 박원순 공동 정부냐는 내용의 짤막한 기사를 쓰기도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4/2017051400912.html|기사]] 물론 박원순 전 시장과 함께 일했다고 모두 '박원순계'라는 그룹으로 묶어 부를 수는 없다. [[서울특별시]]는 우리나라의 수도인 만큼 시장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가 무척 많다. 서울특별시의 시정을 지휘하는 박원순 전 시장 처지에선 비록 자기 사람이 아니더라도 쓸 만한 인재라고 판단되는 사람을 데려다 쓸 수 있고, 이는 문재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또한 문재인이 [[참여정부]]에서 국정 경험을 쌓았다고 해도 민주당계 정당이 9년 간 국정운영 경험이 없는데, 여기서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지자체인 서울특별시에서의 시정 경험을 한 인사들은 소중한 인적 자원이다. 그리고 [[서울특별시]]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고려하면 정부도 서울특별시와의 공조를 잘 유지해 나가는 걸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원활하게 풀기 위해서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문재인과 박원순의 다른 공통점도 있는데 바로 지독한 [[일 중독]] 증상(...). 박원순도 이미 참여연대 시절부터 워커홀릭으로 악명높았으며 서울특별시장이 된 뒤에도 여전하다. 서울특별시 공무원들이 과로로 줄줄이 병원행이라는 하소연이 나올 정도라서 그나마 일을 줄인게 그 정도라고. 문재인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박원순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9/2017051902439.html|아세안 특사로 임명했으며]] 이에 박원순은 특사 자격으로 동남아를 순방하면서 각국의 정상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박원순 전 시장이 퇴임한 이후부터 [[문재인 정부]]의 내각으로 입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간간이 나왔다. 일단 박원순 전 시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3선에 도전하여 [[당선]]되었으므로 입각 가능성은 높지 않다[* 사실 굳이 입각할 이유가 없던 게 서울특별시장은 [[본인]]이 원한다면 국무회의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는데, 뭐하러 복잡한 과정을 밟아가면서 입각하겠는가? 시장 퇴임하더라도 국무위원보단 국회의원 한 번 해보는 게 본인에겐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2020년 7월 9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박원순의 자살]]로 오랜 인연은 비극적으로 마감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